○…도내 모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일 왕따’ 제도를 운영했다가 학부모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초래.
학부모들에 따르면 이 교사는 숙제를 안 해 오거나 알림장을 가져오지 않는 학생 등을 ‘1일 왕따’로 지정해 하루 종일 말을 못하게 하는 등 다른 어린이들과 격리시키는 것은 물론 ‘1일 왕따’와 말을 한 어린이까지 ‘1일 왕따’로 추가해 왕따시켰다는 것.
학부모들이 6, 7일 학교를 방문해 항의하면서 사실을 알게 된 학교당국은 해당 교사의 소명 청취에 나서는 한편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단 담임 업무에서 배제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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