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양궁 기보배·이승윤, 리커브 혼성전 금 '명중'
U대회 양궁 기보배·이승윤, 리커브 혼성전 금 '명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한국 양궁 대표팀이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양궁 리커브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기보배(광주시청), 이승윤(코오롱)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대만의 탄야팅, 웨이쥔헝을 맞아 접전 끝에 5-4로 이겼다.

   

기보배는 이번 승리로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에 졌던 패배를 설욕하며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발 4세트 경기인 혼성전 본선은 세트 승리시 2점, 무승부시 1점이 주어지며 5점 이상을 먼저 얻으면 이긴다.

   

한국은 16강에서 영국에 6-2, 8강에서 슬로베니아에 6-0, 준결승에서 일본에 6-0 승리를 거두고 가볍게 결승에 올랐지만 대만전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승부였다.

   

한국은 1세트에서 8점을 쏜 대만 탄야팅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38-36으로 승리했다.

   

2세트는 대만에 38-39로 졌지만 3세트에서는 10점을 연달아 쏘면서 39-37로 이겼다.

   

마지막 4세트에서는 네명의 선수가 첫발을 10점 과녁에 맞히는 등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지만 기보배가 마지막에 8점을 쏘면서 38-39로 내주고 말았다.

   

4-4 동점 상황에서 치러진 슛오프 경기에서 기보배가 10점, 이승윤이 9점을 쏘면서 합계 19점을 기록하며 17점에 그친 대만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연합뉴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