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고학찬 사장, 지역문화협력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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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고학찬 서울 예술의전당 사장(68)이 정부의 지역 문화 진흥을 위한 전문기구에서 활동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지난해 제정·시행된 지역문화진흥법에 의거해 제1기 지역문화협력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지역문화협력위에는 전국 지역 문화 관련 기관 대표자와 지역 문화 전문가,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등 총 18명이 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제주 출신으로는 고학찬 사장이 포함됐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당연직)과 오지철 법무법인 율촌 고문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지역문화협력위는 앞으로 2년간 ‘지역문화 진흥 기본계획’ 수립과 시행, 평가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또 지역 문화기관 연계·협력의 창구로서 현 정부의 ‘문화융성’ 기조의 근간인 지역 문화를 효율적으로 진흥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문체부는 지역문화협력위와 함께 문화도시심의위원회도 구성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두 위원회의 설치를 계기로 향후 지역 문화정책 수립·집행과 문화도시 사업 등 주요 지역 문화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문화진흥법 시행에 따른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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