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권역재활병원에 하지재활로봇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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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권역재활병원에 최첨단 하지재활로봇기기 구입비 3억8000만원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하지재활로봇기기는 뇌졸중과 외상성 뇌 손상, 척추 손상 등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걷기 어려운 환자들이 물리치료사 등 의료진의 도움 없이도 걷기 훈련을 할 수 있는 장비다.


이 기기를 활용하면 보행 훈련과 하지 근력 강화 훈련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제주도는 산남지역에 최초로 권역재활병원에 하지재활로봇기기가 도입됨에 따라 서귀포시지역 주민들의 재활치료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권역재활병원은 지난해 1월 서귀포시 동문로 1 옛 서귀여중 부지에 개원했으며 뇌 손상과 척추 손상 환자, 노인과 소아 재활 환자, 근골격계 재활 환자 등을 대상으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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