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감량과 클린 제주시 청소 행정에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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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6톤인 재활용 쓰레기양을 40톤으로 확대

 쓰레기 줄이기와 깨끗한 도심지 만들기에 행정력이 집중된다.

 

제주시는 올해 하반기에는 쓰레기 감량과 클린 제주시 청소 행정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날 김병립 제주시장 주재로 시청 본관회의실에서 ‘클린 제주시 청소 행정 종합 대책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환경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고 강력한 책임 청소 행정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현재 하루 26톤인 재활용 쓰레기양을 올해 연말까지 하루 40톤으로 늘려 매립되거나 소각되는 쓰레기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제주시는 특히 인구가 많은 이도2동, 연동, 노형동에 대해서는 시범적으로 클린하우스 지킴이 13명씩 39명을 오후 8시부터 밤 12시까지 전담 배치해 재활용품을 분리하고 클린하우스의 넘침 현상을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공직자 1334명이 자율적으로 지정한 클린하우스 1031곳에 대해 본인이 모니터링을 실시해 문제점을 개선, 시민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한 클린하우스 주변에 고화질 폐쇄회로(CC)TV를 설치, 해당 읍·면·동과 연계를 통해 특별 관리함으로써 쓰레기 종량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 기울일 계획이다.

 

제주시는 또 올 하반기에 청소 차량 6대를 늘려 품목별 수거 체계를 갖춰 재활용품 선별을 강화해 쓰레기의 재활용률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한편 제주시는 올 상반기에 쓰레기 불법투기 638건을 단속, 과태료 51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박상섭 기자 parks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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