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기획특별전 ‘조선 선비 최부, 뜻 밖의 중국 견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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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선비 최부의 파란만장했던 삶의 이야기가 깃든 유물들이 전시된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은 21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기획특별전 ‘조선 선비 최부, 뜻 밖의 중국 견문’을 개최한다.

 

이 특별전은 1488년 최부(1454~1504)와 그의 일행 43명이 제주 앞바다에서 표류한 뒤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다 중국 땅에 표착해 무사히 돌아오기까지의 여정을 기록한 ‘표해록’을 오늘날의 시각에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물은 한국·중국·일본에서 수집한 관련 유물 총 210건 350점으로 보물1404호 ‘봉사조선창화시권’을 비롯해 국내 지정문화재 8건과 중국 절강성박물관 소장 1급문화재 9건 등이 포함됐다.

 

한편 이 전시는 절강성박물관과 2년에 걸쳐 공동으로 기획하고 준비했으며 올해 제주 전시를 시작으로 2016에는 중국 절강성박물관에서 순회 전시를 갖는 상호 교류 전시로 열린다.

 

문의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실 720-8102.

 

진유한 수습기자 jyh@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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