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지질공원 재인증...활용 프로그램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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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현 제주관광공사 융복합사업처장
   
“정취를 감상해 오던 도보여행이 마을의 이야기를 듣고 체험을 하는 트렌드로 바뀌고 있다. 지질트레일은 제주의 지질학적 특성과 경관, 그리고 마을의 역사·문화·생태를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질트레일 개척에 나서고 있는 오창현 제주관광공사 융복합사업처장은 “지난해 제주도가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에 성공한 것은 지질공원 핵심 마을 활성화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세계지질공원위원회는 지질공원을 관광·경제·교육적으로 활용하도록 권고하는 데 이 항목에 점수를 부여하는 것을 보면 권고가 아닌 이행 사항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이런 맥락에서 지질명소가 있는 15개 마을에서 지질트레일, 지오하우스, 지오푸드, 지오액티비티 등 테마 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지질공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국가지질공원사무국과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지오브랜드의 활용 가치는 무궁무진하다”며 “지오카페, 지오팜, 지오기프트 등으로 영역을 넓혀나가고, 각 마을에서 지오페스티벌을 열 수 있도록 통합 마케팅 및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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