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수 작가 개인전 23일~8월 5일 기당미술관
오민수 작가 개인전 23일~8월 5일 기당미술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서귀포 출신 한국화가가 고향의 자연을 그린 풍광을 도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오민수 작가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서귀포시 서홍동에 있는 기당미술관에서 ‘산수유람-서귀포 칠십리’를 주제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이 전시는 이미 9차례 개인전을 갖고 중국 충칭 영아트비엔날레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가했던 오 작가가 고향 제주에서는 처음 마련하는 개인전으로, 전시작은 산수화 총 25점이다.

 

작품마다 자연에 대한 경외감이 관통하며 관람객에게 마음으로의 자연 유람을 권유한다.

 

오 작가는 “인간을 자연의 일부로 인식하고, 자연에 대한 재현이나 모방이 아닌 작가의 의지에 의해 경영되고 가공되어진 ‘이상화된 자연’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오 작가는 “자연을 향한 동경과 갈증이 유년시절을 보낸 제주로 나를 불러들였다”며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풍경은 내게 마음의 여유를 주면서 나를 화폭 속에 머물게 했다”고 전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