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최대 규모의 배드민턴 향연인 2015 대교 눈높이컵·제15회 제주일보기 배드민턴대회가 26일 제주복합체육관 배드민턴경기장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도내 51개 배드민턴 클럽의 선수 1120여 명이 참가해 제주지역 배드민턴 클럽 지존 자리를 놓고 화끈하고 짜릿한 스매싱 대결을 펼쳤다
경기는 남자 복식조와 여자 복식조에 걸쳐 ▲20~30대부 ▲40대부 ▲50대부 ▲60~65대부 ▲66대부 이상 ▲20~30대 자강조로 나눠 진행됐다. 각 부 경기는 급수별로 구분돼 치러졌다.
대회 결과 신제주클럽(회장 강철남)이 우승을 차지했다. 용연클럽(회장 김희용)은 준우승, 동화클럽(회장 정태흥)은 3위에 올랐다.
또 2000클럽(회장 구태진)과 신제주클럽, 서귀포클럽(회장 이주안)은 모범클럽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출전 팀 수가 5~8개 팀인 부별 경기에서 우승 팀, 9~16개 팀의 경기에서는 우승 팀과 준우승 팀, 17~32개 팀의 경기에선 우승 팀부터 준우승 팀, 공동 3위 팀까지 각각 승급이 이뤄졌다. 또 33개 팀 이상 출전한 부별 경기에선 8강 진출 팀까지 승급했다.
다음은 부별 우승 팀 명단.
▲남자부 △20~30대 A=김학준·강지웅(연동) △20~30대 B=박현철·이문진(구좌) △20~30대 C=김경근·김영기(아이콕) △20~30대 초보 Ⅰ=김현석·박창언(아라) △20~30대 초보 Ⅱ=고대원·박은범(용연) △40대 A=김천근·양정윤(천지) △40대 B=강필철·이성민(제주) △40대 C=원종희·이창희(남광) △40대 초보 Ⅰ=장규병·최기형(용연) △40대 초보 Ⅱ=송규환·박상천(동광) △50대 A=오영진·곽창호(동광) △50대 B=고대은·이종식(드림) △50대 C=고윤석·한석남(대정) △50대 초보=민승홍·문종철(이도) △60~65대 A=강승주·김홍준(한라) △66대 B=임방우·김평수(시민) △20~30대 자강조=김성건(연동)·길인철(남녕)
▲여자부 △20~30대 A=강인순·부정숙(다올) △20~30대 B=김혜진·이인경(신제주) △20~30대 C=김효선·문영미(용연) △20~30대 초보=강해숙·문주희(이도) △40대 A=임순자·김순옥(서귀포88) △40대 B=오영미·김애리(드림) △40대 C=양선숙·변경은(한수풀) △40대 초보=강은아·한상희(대정) △50대 A=강행순·김형지(동화) △50대 B=홍영숙·현영순(서귀포) △50대 C=강경희·장은자(신제주) △50대 초보=김용심·장혜희(KCTV) △60~65대 A=강춘월·부임성(신제주) △60~65대 B=오원기·지정선(시민)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