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눈높이컵.제주일보기 배드민턴대회 관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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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태정 제주특별자치도배드민턴연합회 부회장>

 

   

지난 26일 제주복합체육관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도내 51개 클럽 1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 대교 눈높이컵·제15회 제주일보기 배드민턴대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연속되는 강력한 스매시와 끈질긴 리시브!

 

멋진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터지는 관중들의 응원과 함성이 함께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경기를 관람했다. 사람들이 ‘웰빙 문화’에 가치를 두면서 그 생활 방식의 하나로 배드민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높아졌다. 동호인의 연령층이 하향되었고 해마다 숫자도 점점 늘어나 도내 70개 클럽에 약 7000명의 동호인들이 배드민턴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렇게 성장하기까지는 해마다 제주일보기 대회가 열리면서 배드민턴의 장점, 동호인 활동 등에 관한 언론 보도 효과가 있었고, 제주도연합회와 클럽간의 유대도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배드민턴운동은 다 알고 있는 것처럼 네트를 사이에 두고 시합을 하는 운동인데 상대방에 대한 예의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다. 이번 대회를 보면서 초창기에 비해 초보, C, B, A, 자강조 출전 인원이 늘어난 것 못지않게 월등하게 실력 향상이 되었다는 것을 느꼈다. 코트 안의 분위기 또한 동호인 간의 경쟁 및 친선을 도모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올해도 배드민턴 전용경기장이라고 해도 좋은 제주복합경기장 내 12개 코트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게 동호인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흐뭇했다. 특히 올해는 게임의 승자가 다음 경기의 심판을 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등 심판제의 변화가 있었다. 게임도 즐기면서 심판을 보는 배려의 마음이 바람직하게 느껴졌으며 좋은 발상이라고 여겨졌다.

 

마지막으로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나게 도움을 주신 제주일보 및 대교 관계자, 강기권 제주도배드민턴연합회장 이하 임원 및 실무이사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제주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사랑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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