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 동복리에 전지훈련장 조성된다
구좌읍 동복리에 전지훈련장 조성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시, 39억 투입...축구장 2명, 다목적 구장 1면 등 갖춰 2018년 초 개장

제주가 스포츠 전지훈련 메카로 성장하는 가운데 새로운 전지훈련장이 조성된다.

 

제주시는 30일 총 사업비 39억원을 투자해 구좌읍 동복리 산 56번지 일대에 축구장 2개 면과 다목적 구장 1개 면 등을 갖춘 7만7070㎡ 규모의 전지훈련장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실시된 후 내년 하반기에 공사에 들어가 2017년 말까지 완료한 후 2018년 초에 전지훈련장이 개장할 예정이다.

 

또 제주시는 전지훈련장 인근에 들어서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에는 사우나시설과 실내수영장, 체력 단련장, 게스트하우스 등을 설치한 후 전지훈련장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국내외 전지훈련단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캐나다 국가대표 육상 팀 70여 명과 스웨덴 국가대표 육상 팀 30여 명이 8월 5일부터 18일까지 2주 동안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과 애향운동장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에서 훈련하는 캐나다와 스웨덴 국가대표 팀에게 차량 지원과 삼다수 제공, 숙박업소 예약 대행 등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들의 진지훈련 기간에 종합경기장 일부 시설 이용에 대한 통제가 불가피한 만큼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