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9월 15~1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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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 호텔&리조트, 문예회관 등...6월에 열릴 예정이었다 메르스로 연기돼

지난달 중순에 열릴 예정이었다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여파로 연기됐던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축제인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3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와 제주도문예회관, 제주국제공항 등을 비롯한 제주 일원에서 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문화의 바람, 예술의 물결’이란 슬로건을 내건 가운데 공연 유통 활성화와 문화 향유권 신장, 관광 활성화 촉진 등을 지향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축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공연예술 콘텐츠 교류의 장(場)인 아트마켓이 운영된다. 전국 문예회관 관계자 1000여 명과 공연예술 단체와 기획·제작사 관계자 1000여 명이 참가해 150여 개 부스에서 아트 전시를 진행하고 쇼 케이스를 통해 20개 공연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또 비즈니스 미팅과 문화예술 컨설팅이 이뤄지고 문화예술계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심포지엄이 마련된다. 스페셜 공연으로 연극 ‘유도소년’과 ‘The 나린’의 국악앙상블이 선보인다.

 

이에 앞서 축제 분위기를 띄우는 ‘제주인(in·人)페스티벌’이 도내 다중집합장소에서 펼쳐진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관계자는 “전국 문화예술 관계자와 제주도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축제”라며 “메르스로 침체된 공연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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