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외버스 환승 방식 ‘하차 후 30분 이내’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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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 부터 하차 시간으로 적용...하차 때 반드시 태그해야

8월 1일부터 시내·외버스 환승 방식이 ‘하차 후 30분 이내’로 변경 적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시내·외버스 환승 방식에 혼선과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다음 달부터 시내·외버스 구분없이 ‘하차 후 30분 이내’로 환승 체계를 변경 적용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에는 환승 가능 시간이 시내버스는 ‘승차 후 1시간 이내’, 시외버스는 ‘승차 후 1시간 이내’ 또는 ‘하차 태그 후 30분 이내’로 서로 달라 이용객이 혼란을 겪어 왔다.


특히 승차시간을 기준으로 환승을 적용해 장거리 이용객들이 환승 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의 불편을 야기했다.


또한 이용객들이 승차 시에만 태그함에 따라 하차와 환승 정보를 얻을 수 없어 버스 증차 및 노선 개선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노선 개편을 위해 별도의 통행실태조사를 실시해야 하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시내버스에 하차 단말기 등을 설치, 하차 시에도 태그를 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하차 시간을 기준으로 환승체계를 개편했다.


환승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시내버스 이용자는 버스에서 내릴 때 하차문 오른쪽에 설치된 하차 단말기에 태그해야 하며, 시외버스는 승차 단말기에 하차 태그를 해야 한다.


제주도는 버스에서 내릴 때 태그를 하지 않으면 환승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환승 여부와 관계없이 반드시 하차태그를 생활화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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