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재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제주도는 8월3일자로 이기재 서울본부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서울본부장에 대한 공모절차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본부장은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서울본부장은 “제주도와 함께 한 시간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끊임없이 고민을 했고, 더 큰 제주를 향한 길에 디딤돌을 놓는 심정으로 열심히 뛰었다”며 “서울본부장으로서 역할을 더 수행하지 못해 아쉽지만 큰 틀에서 제주발전에 기여할 길을 찾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 본부장은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울본부장직을 벗어나더라도 원희룡 지사와 정치적 동반자 관계인만큼 제주도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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