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4일 현지서 제주 관광마케팅 추진...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여
제주도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과 김영진 제주도관광협회장 등으로 구성된 관광마케팅 대표단이 오는 3~4일 중국 상하이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청정지역 제주’를 알리는 전방위 관광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하이 마케팅에는 지난 7월17일 서울 명동에서 펼쳐진 제주 관광마케팅에 참여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원 지사와 함께 나서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원 지사와 박 시장은 중국 10강 여행사인 씨트립(C-Trip)을 방문해 천장 총경리를 만나 제주와 서울 등 한국 관광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현장 근무 직원들을 격려하는 세일즈콜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원 지사는 또 상하이시 소재 주요 언론매체와 항공사 대표, 여행사 대표 등이 대거 참여하는 제주관광설명회에 직접 나서 제주도의 관광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크루즈 관련 마케팅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에 앞서 중국 베이징과 일본 도쿄 등에서 실시된 제주 관광마케팅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만큼 이번 상하이 마케팅도 외국인 관광객 회복을 위해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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