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도 출범 이래 제주시 부시장 자체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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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승진 114명 및 전보 288명 등 인사 단행

제주시 부시장에 김순홍 안전자치행정국장이 임명됐다.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래 제주시 국장(서기관)이 부시장(부이사관)으로 자체 승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시는 31일 정기 인사를 예고한 가운데 국장급에서 2명, 읍·면·동장에서 10명이 교체됐다. 8월 3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는 승진 114명, 전보 288명, 교류 38명 등 모두 44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박원하 구좌읍장은 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로 전출돼 평화협력과장에 임명됐다.

김순홍 안전자치행정국장이 부시장으로 자체 승진함에 따라 공석이 된 안전자치행정국장에는 이연진 서기관, 김동근 국장이 명예퇴임 하면서 공석이 된 농수축산경제국장에는 오남석 서기관이 각각 임명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본청 과장과 읍·면·동장이 대거 교체됐다.

김덕범 공보실장이 사무관으로 승진, 직무대리 꼬리표를 뗐고, 기획예산과장에 양대윤, 자치행정과장에 김남윤, 마을만들기추진팀장에 이영순, 경로장애인복지과장에 유태진, 기초생활보장과장에 김성진 사무관이 각각 발령됐다.

또 여성가족과장에 고숙희, 위생관리과장에 김익수, 탐라도서관장에 권석자, 공원녹지과장에박두원, 환경시설관리사무소장에 홍종택, 절물생태관리사무소장에 이창흡, 축산과장에 김병수, 정보화지원과장에 이경훈, 제주보건소 건강증진과장에 함천보, 서부보건소장에 서정학 사무관이 각각 임명됐다.

신임 읍·면·동장을 보면 원 도정 출범 후 적용해 온 ‘향피제’가 일부 지역에서 철회돼 눈길을 끌고 있다. 양두환 구좌읍장, 고구호 조천읍장, 윤영유 우도면장은 각각 해당 지역 출신이 발탁됐다.

이외에 삼양동장에 김승완, 아라동장에 김덕홍, 노형동장에 조용보, 외도동장에 김무룡, 이호동장에 김영구 사무관이 발령됐다.

일도1동장 직무대리에는 장임순 사무관 승진 의결자가, 연동장 직무대리에는 김태건 주사가 임명됐다.

제주시는 이번 인사에서 읍·면·동 공직자의 사기 진작과 성과 및 역량 중심의 객관적인 근무 성적 평정을 토대로 성과를 창출한 공직자에 대해 승진을 우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체 103명의 승진자 중 대다수가 6급 이하로 승진자 배분에 있어서도 특수, 소수직렬을 배려해 조직의 활력화와 안정화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반면, 품위유지 의무위반 및 비위 공무원에 대해서는 승진 시 불이익과 함께 원거리 근무지 및 격무 및 기피부서 배치 등 패널티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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