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제주도내 곳곳서 익수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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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새 도내 곳곳에서 익수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일 오전 2시25분께 제주시 삼양검은모래해변에서 지나가던 행인이 해상에서 표류 중인 익수자 권모씨(42)를 발견, 119와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 받은 119와 제주해경은 보트를 이용해 권씨를 구조,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익수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오후 4시44분께는 제주시 함덕서우봉해변에서 정모씨(41·경기)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정씨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40여 분 전인 이날 오후 3시58분께 제주시지역의 한 리조트 수영장에서는 김모군(6)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또 지난달 31일 오후 7시8분께는 서귀포시지역 모 리조트 수영장에서 박모군(9·경기)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박군은 심정지 상태였으며,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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