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감귤 혁신 5개년 추진 세부실행계획’ 에 대해 ㈔한국농업경영인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이덕진)가 3일 성명을 내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제주도가 기존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서 벗어나 농민과 농민단체 등 농심을 수렴한 뒤 계획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세부시행계획은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을 지키고 현장을 목소리를 반영한 것”라고 피력했다.
이들은 특히 “가공용 감귤 수매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이 재원을 상품계통출하 장려금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마련한 것은 농심을 반영한 협치와 소통의 결과물”이라며 “제주형 감귤 최저가격 보장제 연구와 감귤거래소 시범 운영 등은 제주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기틀의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날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을 위한 구조혁신 방침’의 후속조치로 2035년까지 73개 사업에 6098억원을 투입하는 ‘제주감귤 혁신 5개년 추진 세부실행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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