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으로 침체된 제주관광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세안지역 무슬림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한 청정제주 여행상품 개발이 진행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와 공동으로 3일부터 6일까지 4일 간 말레이시아 소재 무슬림 관광객 유치전문 여행사를 대상으로 제주여행상품 개발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이에 앞서 아세안지역의 주요 TV 방송사, 지면매체 등 언론 채널을 제주로 초청해 제주가 메르스 청정지역임을 홍보했다.
이번 팸투어단은 무슬림들이 선호하는 케이팝(K-POP·한국 대중음악), 드라마 촬영지 등 신규 관광자원을 비롯해 무슬림 대체 음식점과 전통시장 등지를 둘러보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진행해 동절기 상품 개발과 청정제주 홍보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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