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새누리당·서귀포시 안덕면)이 3일 직원 정례조회에서 “제주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지(智)와 힘(武)보다 덕(德)이 필요하다”며 덕의 리더십을 강조해 배경에 관심.
구 의장은 “제주의 리더들도 덕을 갖춘 분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민선 6기 도정의 감귤정책도 현장의 소리를 듣고 귀를 기울이는 덕의 리더십을 발휘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강조.
이에 대해 주변에서는 “구 의장이 덕의 리더십을 강조한 것은 원칙론을 내세우며 의회와 갈등을 빚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겨냥한 것 아니겠냐”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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