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역사·문화 배우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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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도민 향토학교 3~7일 열려

제주특별자치도인재개발원(원장 강승수)은 3일 인재개발원에서 2015 재외도민 향토학교 입교식을 개최했다.

 

오는 7일까지 4박 5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호주·일본과 서울·부산 등 국내·외 13개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재외도민의 대학생 자녀 42명이 참가하고 있다.

 

향토학교는 재외도민 대학생들에게 제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제주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9회째를 맞고 있으며 감물들이기, 옹기체험, 테우체험 등 제주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또 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검은 오름과 동문재래시장을 탐방하는 등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게 된다.

 

제주도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재외도민 대학생들에게 향토학교가 고향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향토학교는 1978년 재일교포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시작돼 격년제로 시행되다가 1997년부터 국내·외 전 지역으로 확대됐으며, 지난해까지 1478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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