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진(남광초 3)이 2015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국수전에서 고급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승진은 지난 6일 서울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대회 고급부에 출전해 전국 예선을 거친 64명의 지역 대표와 반상의 승부를 겨룬 결과 6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김승진은 지난해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국수전 저학년부 2위,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배 전도학생바둑대회 초등 최강부 우승, 올해 제주일보배 어린이최강전 3위 등을 기록했다.
한편 올해 15회째를 맞은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국수전은 단일 어린이 바둑대회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올해 본선 대회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을 비롯한 세계 9개국 어린이 256명이 참가해 국수부와 유단자부, 고급부, 고학년부, 저학년부 등 5개 부별 경기를 치렀다.
이에 앞서 지난달 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24개 지역에서 모두 1만 여 명의 어린이들이 출전한 가운데 지역별 예선전이 치러져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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