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201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22명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총 28명 모집에 234명이 응모해 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시험에서 필기시험 합격자의 서류 미제출 및 면접 불참 등 중도 포기한 4명을 제외한 23명에 대해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22명을 선발했다.
도교육청은 면접시험의 공정성을 높이고 공직 적격자 선발을 위해 전원 외부 전문가 등을 면접위원으로 위촉해 면접시험을 실시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임용후보자 등록을 하고, 3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탐라교육원에서 신규 임용후보자 사전교육을 받은 후 임용계획에 따라 임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험에서는 해마다 50명 안팎의 인원이 선발돼 수백명씩 응시자가 몰리던 ‘교육행정직’이 제외돼 마땅한 일자리가 부족한 제주지역 형편에서 불만을 초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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