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막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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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15일 모의 서류 평가-심층면접 지원 나서

올해 대입 수시전형 원서 접수가 한 달 안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지역 수험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주는 기회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5일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2015 학생부종합전형 모의 서류 평가 및 심층 면접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의 심층 면접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113명의 고3 학생을 대상으로 41명의 교사(대학진학지원단 소속교사 포함)가 참가해 서류 평가 및 면접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행사는 2부로 나눠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학생들이 제출한 자기 소개서 등 관련 서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2부에서는 서류 평가 대상 학생들에 대한 실제 모의 심층 면접을 하게 된다.


모의 심층 면접은 학생들을 전체 2팀(팀당 19모둠)으로 구성해 평가위원들이 모둠당 3명의 학생을 개인당 20분씩 면접한 후 15분간 종합평가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자기 소개서를 중심으로 기재 내용의 진위 여부, 활동을 통해 생긴 변화, 학과 선택의 동기, 대학 진학 후의 포부 등을 확인하면서 학생의 인성과 잠재력을 파악하게 된다. 학생의 학업 능력과 잠재력 등 전공 적합성도 평가하게 된다.


각 모둠의 학생은 해당 교실에서 다른 학생의 면접 상황도 함께 관찰하면서 스스로 면접 기법을 학습할 수도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시하는 대부분 상위권 대학들이 면접을 반영하고 있고,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이번 모의 심층 면접을 통한 실전 연습과 컨설팅으로 수험생들이 면접 준비에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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