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사찰체험 도입, 순례객 10만명 방문 노력"
(30) "사찰체험 도입, 순례객 10만명 방문 노력"
  • 좌동철 기자
  • 승인 201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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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완 제주불교신문 총괄국장
제주 불교 성지순례길을 세상에 알린 것은 한기완 제주불교신문 총괄국장이다.

그는 도내 사찰에 역사·문화가 담긴 스토리텔링을 입혀 ‘절로 가는 길’을 연재한 것을 인연으로 불교 순례길을 개척했다.

한 국장은 “오래전부터 한라산 입구인 관음사, 영실, 돈내코 등에는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4곳의 영험한 기도처가 있었다”며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민초들은 미륵신앙에 의지했고, 그래서 도내의 많은 사찰마다 옛 선인들의 애환이 깃든 미륵부처의 흔적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육바라밀(六波羅蜜)은 보살이 부처가 되기 위한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지혜의 여섯 가지 수행 단계로, 자신의 참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순례길에 육바라밀의 실천 덕목을 명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고즈넉한 순례길은 제주다운 절집과 절집을 서로 잇고 있다”며 “제주사람들의 삶과 애환이 깃든 순례길을 개설하면서 전국에서 많은 불자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국장은 “연간 10만명의 순례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5년 내에 3개 코스를 추가로 개통하고 다양한 사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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