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여성농민들 “식량주권 실현 위해 TPP 가입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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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은 27일 기자회견 갖고 이같이 밝혀

식량주권 쟁취를 위한 도내 여성 농업인들이 상경 투쟁에 나섰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은 27일 제주국제공항 3층 대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민생존권을 쟁취하고 식량주권 실현을 위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 반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는 세계 50여 개 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고 미국과 일본 등 12개국이 참여하는 TPP 가입을 위해 대응팀까지 준비하고 있다”며 “FTA가 태풍이라면 TPP는 쓰나미다. TPP 가입 추진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명분 없는 밥쌀용 쌀 수입, 쌀 전면 개방을 반대한다”며 “농민의 생존을 담보하는 농산물 가격 보장, 기초 농산물 국가수매제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는 27일 서울에서 ‘8.27 전국여성농민결의대회’를 열고 9월 10일 제주를 포함한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시군농민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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