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이 위기에 놓인 70대 혼자 사는 노인을 찾아낸 뒤 사회복지 시스템과 연계시켜줘 눈길.
제주동부경찰서 남문지구대 김황수 경위와 이창재 순경은 지난 28일 뇌출혈로 병원 치료를 받은 뒤 집에서 혼자 살고 있지만 별다른 생계 방안이 없이 지내고 있는 김모씨(76·여)의 집을 방문해 어려운 사연을 청취.
이어 김 경위와 이 순경은 김씨가 경제적으로 어렵고 거동도 불편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관한 제주시 이도1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사회복지 담당자에게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요청.
결국 김 경위와 이 순경의 노력의 결과 김씨는 독거노인 돌보미 서비스와 재가방문 요양 서비스를 받게 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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