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집값 상승세...서민들 설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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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주택 매매.월세 가격 증가율 전국 최상위...1년새 평균 4000만원 올라
   
제주지역 집값 고공행진 속도가 너무 빨라 집 없는 서민들의 설움도 커지고 있다.

3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8월 전국 주택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매매 가격은 지난달보다 0.56%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0.27%)보다 높은 것은 물론 17개 시·도 가운데 대구(0.8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또 월세 가격도 제주는 지난달보다 0.10% 상승,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이처럼 주택 매매 가격이나 월세 가격 오름 폭이 커지면서 제주지역 평균 주택 가격은 1억8109만1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평균 가격(1억6477만6000원)을 넘어선 것이다.

이에 앞서 1년 전에는 도내 주택 가격이 평균 1억4044만6000원으로 전국 지방 평균(1억5090만4000원)에 미치지 못했다.

이와 관련 한국감정원은 제주지역의 경우 혁신도시 등으로 유입되는 외부 수요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상승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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