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등 도내 3개 대학이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종결과에서 상위그룹에 올랐다.
교육부는 31일 4년제 대학 163개교·전문대학 135개교 등 전국 298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도내 대학의 경우 평가대상인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 제주관광대 모두 상위그룹인 그룹Ⅰ(A·B·C 등급)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3개 대학은 정부재정지원을 비롯해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제주국제대는 2016년까지 평가가 유예됐지만 내년 신입생 국가장학금 지원가능 대학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다.
한편 교육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에 따라 B등급부터 E등급까지 입학 정원 감축을 차등 권고하고 A등급은 자율 감축을 허용 하고 있어 도내 대학들은 등급에 따라 3~7% 수준의 정원을 감축할 전망이다.백나용 수습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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