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부터 재개
제주지방우정청(청장 김태의)은 우정사업본부가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우체국택배 토요 배달’을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현장 집배원들의 주 5일 근무 보장, 업무 부담 경감 등을 위해 지난해 7월 12일부터 토요일 배달을 중단해 왔다.
그런데 토요일 배달 휴무 시행 이후 농산물 주말 직거래를 하는 농어민, 중소 인터넷 쇼핑몰업체 등의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배달 업무를 재개하게 됐다.
제주지방우정청 관게자는 “토요일 배달 재개와 더불어 고객이 지정한 날에 소포를 배달해 주는 ‘배달일 지정 서비스’, 우체국창구에서 소포 접수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요금선납 소포상자 제도’ 등을 도입해 편의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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