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8시30분께 제주시 건입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택시기사 강모씨(53)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초 신고자는 강씨가 몰던 택시가 도로 한가운데 정차한 채 움직이지 않자 이를 이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는 강씨가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운전석에 앉아있는 것을 발견,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이날 오후 9시27분께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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