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설공사가 마무리된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동부매립장 전경. |
제주시는 국비 15억원과 지방비 25억원 등 총 40억원을 투입해 동부매립장 증설공사를 완료하고 지난달 31일부터 쓰레기를 반입하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동부매립장은 지난해 2월 1공구가 만적됨에 따라 4050㎡ 부지에 2만4585㎥ 규모의 매립시설이 새로 조성됐다.
이번 증설공사는 폐기물 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두께 70㎝의 콘크리트 벽으로 사각형 모양의 5개 박스 구조물을 설치했다.
동부매립장 증설이 완료됨에 따라 동부지역에서 발생하는 1일 20t의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동부매립장에 묻은 쓰레기는 동복리에 조성 중인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준공되면 이곳으로 반입해 소각 또는 매립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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