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사진으로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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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김병국, 3~17일 심헌갤러리서 개인전

사진작가 김병국이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심헌갤러리 전시실에서 일곱 번째 개인전 ‘바다보다2’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에는 수평선을 따라 하늘과 하나 되는 제주바다의 모습을 담은 작품 1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짙은 초록 바다 빛 위로 서서히 파란 색을 띄며 변하는 하늘빛은 꿈결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김 작가는 작가 노트를 통해 “사진은 기록한다. 내가 그 곳에 있었기 때문에 사진은 기억이 되고, 추억이 된다”며 “자신의 기억을 프레임에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잔잔한 바다, 거친 숨을 쉬는 바다. 바다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였다”며 “사진을 찍는 순간이 아니라 사진을 그리는 마음으로 제주 바다의 작은 변화를 이해하고 교감하며 그 바다를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김 작가는 경성대에서 사진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 멀티미디어대학원에서 사진을 공부했다. 그동안 제주를 기반으로 개인전과 그룹전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쳐 왔다. 현재 김 작가는 사진연구실을 운영하며 제주한라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백나용 수습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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