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고 대한항공, 2015 실업탁구챔피언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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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단체전서 렛츠런 꺾고 우승...11~14일 제주복합체육관서 열려
   
▲ 14일 오전 2015년 실업탁구챔피언전 경기 중 정상은·서현덕 조(삼성생명)와 이준상·서정화 조(신협상무) 간의 남자복식 결승전이 제주복합체육관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서현덕 선수가 서브를 넣고 있다.

제주 연고 팀인 대한항공이 제주에서 열린 2015년 실업탁구챔피언전 정상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한국실업탁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실업탁구연맹과 제주특별자치도탁구협회가 주관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렛츠런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KDB대우증권과 안산시청은 나란히 3위를 기록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삼성생명이 KDB대우증권을 누르고 정상에 섰다. 3위는 제천시청과 KGC인삼공사에 돌아갔다.

 

남자단식에서는 윤재영(KDB대우증권)이 1위, 같은 팀 오상은(KDB대우증권)이 2위를 차지했다. 이진권(에쓰오일)과 천민혁(KDB대우증권)은 3위에 랭크됐다.

 

여자단식에서는 송마음(KDB대우증권)이 우승을 거머쥐었고, 박차라(렛츠런)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황지나(KDB대우증권)와 윤선애(포스코에너지)에게 돌아갔다.

 

남자복식에선 서현덕·정상은 조(삼성생명)가 이준상·서정화 조(신협상무)를 꺾고 우승했다. 오상은·윤재영 조(KDB대우증권)와 정영식·천민혁 조(KDB대우증권)는 각각 3위에 랭크됐다.

 

여자복식의 경우 박영숙·김민희 조(렛츠런)가 우승, 이은희·이예람 조(단양군청)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슬·이시온 조(KDB대우증권)와 이다솜·최정민 조(포스코에너지)는 나란히 3위에 올랐다.

 

한국실업탁구연맹 관계자는 “한국탁구를 짊어진 주역들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제주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화합하고 단결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대한민국 탁구의 저력을 한층 높이기 위한 기틀을 다지는 값진 무대였다”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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