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한라일보배 대상경주에서 ‘견인불발’(5세·암말)이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제주경마공원에서 제5경주로 열린 한라일보배 대상경주에서 장우성 기수와 호흡을 맞춘 견인불발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대상경주는 다음 달 열릴 예정인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오픈 경주’의 전초전 성격으로 총 순위상금 7000만원이 내걸린 가운데 5세 이하 한라마 10마리가 출전해 승부를 겨뤘다.
견인불발은 경주 내내 줄곧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했다. 이어 권진영 기수와 호흡을 맞춘 ‘무한공간’(3세·수말)이 2위, 김홍권 기수의 ‘추종불허’(4세·암말)는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주는 단승식 2.3배, 복승식 9.7배, 쌍승식 13.3배 등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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