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과 제주자원순환사회연대,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환경 보호를 위한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점점 심각해지는 해양쓰레기 문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제주시민과 초등학생 30여 명은 제주시 용담해안도로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이를 분류해 관련 정보를 조사 카드에 기록하는 모니터링 활동을 벌였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전시부스와 쓰레기를 수집해 만든 작품전시, 어린이 나눔 장터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함께 열렸다.
한편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전후해 전 세계가 동시에 진행하는 바다 대청소의 날이다.
문정혁 기자 moo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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