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리병원 추진 철회하라”
“제주 영리병원 추진 철회하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의료영리화 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 22일 기자회견서 이같이 밝혀

의료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는 22일 제주시 노형동 녹지그룹 제주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영리병원 추진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윤이 목적인 주식회사의 본질상 의료비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의료계에서는 제주영리병원이 의료 공공성을 후퇴시키고 민영화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데 큰 이견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녹지그룹은 서귀포 시민 등 주민들을 위한 병원을 설립해야 한다. 비영리병원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을 충분히 챙길 수 있다”며 “원희룡 제주도지사 역시 영리병원을 과감히 포기하고 제주도민의 건강권을 책임질 공공의료 정책을 책임 있게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한 뒤 영리병원 추진 철회를 촉구하며 제주도청까지 삼보일배를 진행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