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필 변호사, 새누리당 입당...내년 총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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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검찰청과 의정부검찰청 지검장을 지낸 강경필 변호사(52)가 새누리당 입당과 함께 내년 서귀포시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강 변호사는 22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귀포시를 바꾸고 제주도를 바꾸겠다”며 “ 제주도를 대한민국의 보물로, 세계의 보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깨끗한 정치로 도민의 긍지를 높이고, 서귀포시민과 제주도민, 중앙정부, 그밖에 모든 사람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며 “제주의 현안을 해결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서귀포시 중문 출신인 강 변호사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동향이자 초·중·고교까지 동창이며, 서울대 법대도 함께 다녔다. 1985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재직하다 지난 2월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감해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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