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자연.관광지 장점 많은 곳...가공산업 육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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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진 제주 농업·농촌 6차산업화지원센터장
   
“제주에서 6차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열악한 제조·가공산업 기반을 강화해야 합니다.”

강승진 제주발전연구원 내 제주농업·농촌6차산업화지원센터장은 30일 6차산업 활성화 대책으로 “제주에 적합한 소규모 가공시설 및 인증 제도의 도입, 가공 제품 테스트베드 시설 및 공간 제공, 시설·장비 구입 자금에 대한 금리 인하 지원, 지역별 특화된 상품 발굴과 육성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제주특별자치도청 내 6차산업 전담 부서 설치, 6차산업화지원센터의 법인화도 주문했다.

그는 특히 제주의 장점으로 “연간 관광객 1200만명 이상이 찾고 있고, 선물용 구입이 많은 곳”이라며 “유네스코 3관왕, 밭담 등 세계유산 자원, 깨끗한 물, 잘 보존된 자연, 많은 관광자원은 세계무대에서 제주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감귤, 흑돼지 등을 이용한 가공제품이 전국서 우수 제품으로 인정받는 만큼 1차 생산에서 고유 자원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체험과 연계된 프로그램은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6차산업화지원센터의 주요 사업과 관련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 평가 및 사후 관리, 농업 경영체 대상 전문가 매칭 현장 코칭, 우수 제품의 안테나숍 운영 등을 소개하고 “현재 40여 개 업체에 홍보 마케팅, 제품 개발, 공장 신설 등 70여 건의 현장 코칭을 진행하는 등 사업체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활성화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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