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성명 내고 이같이 밝혀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5일 성명을 내고 “공정성 확보를 위해 감사위원 공모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막중한 권한을 갖고 있는 감사위원을 아무런 검증 절차 없이 기관장이 독단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문제”라며 “현재까지는 전문성과 자질보단 개인적인 친분 등을 고려해 기관장의 입맛에 맞는 사람이 추천돼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독단적인 추천제 방식의 폐단을 없애고 공모를 거쳐 추천하는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다만 무늬만 공모제로 전락하지 않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인 외부 인사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천권자의 입김이 작용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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