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행동2015, 6일 기자회견서 이같이 밝혀
환경·여성·종교단체 등 국내 5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기후변화 대응 네트워크인 ‘기후행동2015’는 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 변화의 문제와 발생, 그 대안이 무엇인지를 찾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기후 변화 이슈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기후여정 프로그램을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후변화가 모든 생명을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에 변화를 주기 위해 이번 여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제주에서 시작되는 기후여정을 통해 얻은 자료와 기록을 오는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당사국총회에서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여정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6일 제주를 시작으로 전남, 경상, 강원, 충청 등 전국 곳곳의 기후변화 현장을 둘러본 후 오는 19일 서울에서 일정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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