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4시30분께 제주시 삼도2동 소재 한 3층 빌라 건물에서 김모씨(59)가 온몸이 불에 탄 채 숨져있는 것을 화재 진압에 나선 119 소방대원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 확인 결과 사체 주변에서 번개탄을 태운 흔적 등이 발견됐고, 침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김씨가 불을 지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사체에 대한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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