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수출로 글로벌 기업 성장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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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제주도개발공사 영업PU장 인터뷰
   

“제주삼다수 수출로 제주 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이경호 제주도개발공사 영업PU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제주삼다수 수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영업PU장은 “국내 시장에 공급할 물량이 부족해 제주삼다수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굳이 수출이 필요하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며 “그러나 제주삼다수 수출은 경제적인 이익 창출과 함께 제주를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마케팅 수단”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제주삼다수는 지하 420m 화산암반층을 흐르는 지하수로 사람의 체액과 비슷한 약알칼리성(pH 7.7~7.8)이며 경도(17~19ppm)가 낮아 물맛이 부드럽다”며 “바나듐과 실리카 등 건강에 좋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방사성 물질이 거의 없는 안전한 물”이라고 자랑했다.

 

이어 “하지만 외국 시장에서의 낮은 인지도와 물류비 부담에 따른 가격경쟁력 하락 등으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해외 마케팅에 나서는 것은 물론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영업PU장은 “한류 열풍을 타고 전 세계로 한국 식품들이 수출되고 있는데 기존에 한인들이 구축한 유통망을 활용한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며 “제주삼다수 수출국을 2020년까지 80개 국가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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