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8일 오전 9시10분께 마라도 남서쪽 67㎞(EEZ 내측57㎞) 해상에서 허가 없이 조업을 한 중국 요녕성 금주선적 요금어(71t, 승선원 16명) 등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했다.

이들 중국어선은 지난 2일 우리측 해역에 들어와 조업을 하던 중 단속 활동을 벌이던 3000t급 해경 경비함정에 적발됐다.

서귀포해경은 이들 중국어선을 서귀포항으로 압송, 추가 조사를 벌여 관련법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