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장 폐쇄 시범사업 '우도 양돈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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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추진하는 양돈장 폐쇄 시범사업 첫 대상으로 우도에 있는 H양돈장이 선정됐다.

제주시는 3억5000만원을 들여 우도에 있는 유일한 양돈장에 대한 철거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우도면 중앙동에서 1986년부터 운영되는 이 양돈장은 본섬과 떨어져 있어 가축 질병관리에 유리하고, 해풍 등 영향으로 돼지고기 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연간 15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우도를 찾는 가운데 냄새 민원 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해당 양돈장의 돼지 출하가 완료되면 철거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돈장 폐쇄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FTA 사업 지침을 적용, 폐업지원금 산정 기준에 따라 지원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은 연도별 돼지 출하두수를 파악해 폐업 보상금을 산출한 후 양돈장과 협약을 체결한 후 보상 지원이 진행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비 20억원을 확보, 관광지와 마을 인근에 있는 양돈장을 우선 폐쇄해 냄새 민원을 해소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제주시 축산과 728-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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