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전국체육대회 개최와 맞물려 65억원을 투입, 국제경기가 가능하도록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을 대대적으로 보수했으나 탈의실과 샤워실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실정.

일부 이용객들은 샤워기 수압이 약해 가랑비에 젖는 듯 몸을 씻어야 하는 데다 아침 시간대에는 사람들이 한 번에 몰리면서 제대로 씻고 닦지도 못하고 나오고 있다며 불편을 호소.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32년 전 건립된 실내수영장의 샤워실 물은 옥상 탱크에서 공급되고 있는데 시설이 오래되다보니 수압이 약해졌다”며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겠다”고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