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의 수난사를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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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칠색조 변주곡
김태운 시인이 4·3의 수난과 이전부터 있어 온 고난을 고백처림 기록한 시 ‘칠색조 변주곡’을 펴냈다.

4·3과 시인의 할머니, 그리고 그 가족들이 당한 수난에 대해 시인은 작은 부분도 기록을 남겨야 된다는 생각으로 시를 썼다. 이와 함께 제주의 자연을 소재로 시상을 옮겼다.

1부는 시인의 고향인 서귀포시 대포동에서 발생한 4·3과 가족들이 겪어야 했던 비극을 고향과 할머니를 소재로 글을 풀어냈다.

2부는 ‘봄’을 주제로 꽃과 날씨, 제비 등을 소재로 삼았다. 3부는 시인의 기억 속의 세계를 형상화했다. 마지막 4부는 시인이 그동안 다뤄왔던 바람과 돌, 여자, 산 등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다양한 시상을 전개했다.

‘테우리’라는 필명으로 오랫동안 창작활동을 해 온 시인은 영주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부산문인협회와 시산맥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도로교통공단에 재직 중이다.

시산맥 刊,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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