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서귀포이어도컵 시니어 국제축구대회에서 미국 시카고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제8회 서귀포이어도컵 시니어 국제축구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덕호) 주관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미국 시카고팀은 대한민국 부산축구단을 맞아 4대 1로 승리하며 영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공동 3위에는 제주올레팀과 괌 축구단이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등 10개국에서 총 22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가 끝난 후 김수영 미국조직위원장 등 미국팀은 사회복지시설인 서귀포시 사랑원을 방문해 원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청소봉사 활동도 펼쳤다.
내년에 실시될 제9회 대회(9월 22일~25일)에는 10개국에서 25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고동수 기자 esoo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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