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8월 31일부터 예산 3억원을 투입한 광역유치장 시설 개선사업이 12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동부서 유치장은 지능형 CCTV영상 감시시스템과 전자 카드식 잠금 장치 등 ‘유치관리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체계적인 유치인 보호ㆍ관찰 업무가 가능해졌다.
또 유치인 인권 보호를 위해 기존 차폐형 화장실을 밀폐형 화장실로 전환하고, 쇠창살이 아닌 강화플라스틱 재질의 막음 문을 설치했다.
조대희 동부서 수사과장은 “유치인의 인권과 유치장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시설 보강과 함께 철저한 근무자세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 정기적인 인권교육과 근무점검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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