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민 “도내 1차 산업 경쟁력 위한 정부의 관심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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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민들이 13일 중국 등 다른 나라와의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1차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정부에 촉구했다.


25개 농축수산 단체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 1차산업생산자단체 비상대책위원회(회장 문대진)는 이날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무리 좋은 대책이라도 재원이 투자되지 않으면 휴지조각에 불과하다”며 “도내 1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관심과 도움이 적극적으로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1차 산업의 붕괴는 제주경제 전반을 뿌리째 흔드는 것으로 반드시 지켜내야 할 중요한 산업”이라며 “제주도가 지난 6월 마련한 ‘한중 등 FTA 대응 1차 산업 경쟁력 강화 종합 대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가 국비 1조6643억원 등의 재원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어 농어가 부책 이율 1% 이하 인하, 대중국 수출장벽 해소, 수산분야 FTA 기금 신설, 무역이득공유제 도입 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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